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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기쁜소식선교회 피해자모임, "지속적이고 조직적…아동학대살해죄 수사해달라" 고발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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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단 기쁜소식선교회 피해자모임, "지속적이고 조직적…아동학대살해죄 수사해달라" 고발장 접수



    이단 기쁜소식선교회 피해자모임 대표 전해동 씨가 10일 오후 인천지방검찰청에 기쁜소식선교회 인천A교회에서 발생한 여고생 사망사건 관련 고발장을 접수했다. 송주열 기자이단 기쁜소식선교회 피해자모임 대표 전해동 씨가 10일 오후 인천지방검찰청에 기쁜소식선교회 인천A교회에서 발생한 여고생 사망사건 관련 고발장을 접수했다. 송주열 기자

    이단 구원파 기쁜소식선교회 피해자 모임(대표 전해동)이 10일 선교회 합창단원 여고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들을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고발했다.

    기쁜소식선교회 피해자 모임은 인천지방검찰청에 낸 고발장에서 "피의자들은 고인 아동을 상대로 지속적이고 조직적으로 특수 감금, 결박, 특수 상해 등을 입혔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제4조1항 아동학대살해죄를 적용해 형사 처벌해 달라"고 주장했다.

    피해자모임은 또 "구속된 합창단장 박모씨가 과거 검찰 수사를 통해 합창단 기부금 수익금 중 일부를 횡령했다는 의혹을 샀다"며, 박 단장의 횡령 여부도 함께 수사해달라고 고발장에 추가로 적시했다.

    기쁜소식선교회 피해자 모임은 사이비종교 피해대책연맹 소속으로 지난 2011년 부터 박옥수 목사의 이단성과 반사회성을 고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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