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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환경영향평가 항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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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환경영향평가 항목 공개

     ㈜자광의 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조감도. ㈜자광 제공 ㈜자광의 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조감도. ㈜자광 제공
    전북 전주시가 옛 대한방직 부지에 추진되는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 내용을 12일부터 26일까지 공개한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계획을 수립할 때 환경보전계획과의 부합 여부 확인 및 대안의 설정·분석 등을 통해 해당 계획의 적정성·입지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는 제도다.

    전주시는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범위 등의 결정 내용에 대한 주민 의견을 오는 26일까지 수렴한다.

    중점평가 항목은 생물다양성, 서식지·생태축·자연경관 보전, 환경기준 부합성, 환경친화적 토지 이용, 상위계획 및 관련 계획과의 연계성, 대안 설정·분석의 적정성 등이다.

    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지역 설정도. 전주시 제공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지역 설정도. 전주시 제공
    평가 항목 등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마치면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접수, 초안 공고 및 공람, 평가서 접수 등의 절차를 거친다.

    항목 등의 해당 결정 내용은 전주시 홈페이지 및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 내용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그 내용을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반영, 공고 및 공람을 거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했다.

    옛 대한방직 부지는 2018년 공장 가동이 중단된 대규모 유휴부지로, 올해 2월 27일 전주시는 이 부지를 '도시계획변경 협상대상지'로 선정했다.

    부지 소유주인 ㈜자광은 이곳에 470m 높이의 타워와 200실 규모의 호텔, 백화점 및 쇼핑몰의 상업시설, 558실 규모의 오피스텔 및 3399세대의 공동주택을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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