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부산시 제공부산 섬유염색가공 특화단지가 염색가공업 분야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부산시는 부산 섬유염색가공 특화단지가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주조, 금형 등 공정 기술을 활용하는 제조업 근간 업종의 집적화 등을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2013년부터 매년 지정하고 있으며, 염색가공업 분야는 지난해 추가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부산 패션칼라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부산 사하구 서부산스마트밸리(옛 신평·장림 일반산업단지) 내 25만㎡ 규모로 지역 염색가공 업체 45개 사가 모여있다.
이번 지정으로 부산 섬유염색가공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내년부터 정부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참여 기회와 함께 공동 활용시설이나 공동 혁신 활동 등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부산지역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2014년 사하구 장림도금특화단지, 2017년 강서구 청정도금사업특화단지, 2019년 강서구 부산녹산표면처리특화단지, 2021년 강서구 친환경차부품 융.복합특화단지, 2022년 강서구 부산금형산업공동혁신특화단지에 더해 6곳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