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9일 부천세종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는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의료계 불법 진료 거부에 대한 비상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강남센터 등에서 무기한 휴진에 돌입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8일 집단 휴진을 계획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대학 교수 단체들도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