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이승희 코스트코 코리아 부사장(왼쪽부터). 포항시 제공경북 최초 코스트코 입점을 위해 포항시가 코스트코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포항 유치'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포항시청을 방문한 코스트코 코리아 부사장 일행을 만나 유치조건과 입점 여건에 대해 협의했다.
이 시장은 포항이 가진 강점을 적극 설명하며 코스트코 포항 입점을 위한 강력한 유치 의지를 나타냈다.
지난 4월 코스트코 대표이사 일행이 포항 방문 당시 포항시의 지리적 위치 관계와 경제 상황, 미래신산업 발전 현황을 설명하는 등 포항의 성장 잠재력과 강력한 유치 의사를 전했다.
코스트코 입점 시 방문 인구 유입 및 인근지역 소비 유인 등 경제유발 효과는 물론,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 편의 향상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코스트코 측은 포항 입점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약속했으며, 이번 실무진의 방문은 포항을 입점 후보지로서 검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강덕 시장은 "추모공원과 연계해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코스트코 포항점 유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