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도입한 전기저상버스.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지난 20일부터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농어촌버스 전기 저상버스' 3대를 추가 구입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지난해 경상북도 군 단위 지자체 중 최초로 전기 저상버스를 도입했고, 올해 3대를 추가로 운영한다.
전기 저상버스는 종전 디젤 차량에 비해 50% 정도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
또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객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차량 높이가 낮아 몸이 불편한 노령층과 환자들이 편하게 탑승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교통약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향후 전기 저상버스를 점진적으로 늘리는 등 지역민들의 이동권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