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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에 김일만 의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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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에 김일만 의원 선출

    야권 시의원들 "밀실 야합 내부경선 규탄"

    이재진 부의장, 김일만 의장(왼쪽부터). 포항시의회 제공이재진 부의장, 김일만 의장(왼쪽부터). 포항시의회 제공
    경북 포항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에 김일만(3선) 의원이 선출됐다.
     
    포항시의회는 3일 제316회 임시회를 열고 본회의장에서 24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 선거 실시했다.
     
    김일만 신임 의장은 참석의원 중 24표를 얻어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또, 부의장에는 이재진(4선) 의원이 선출됐다.
     
    김일만 의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원동력 삼아 항상 열린 자세로 신뢰받는 의정, 힘이 되는 의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오는 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각 위원장을 선출한 후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대기 기자김대기 기자
    한편, 이날 포항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개혁신당 시의원들은 국민의힘이 내부경선을 통해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선출한 것과 관련해 민주주의를 훼손한 행위라고 비난하며 의장단 선거에 불참했다.
     
    포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상민 원내대표는 "잘못된 관행에 의존해서 후보를 정해 놓고 본회의장에 통과하는 방식은 현재 지방자치 핵심에 배치되는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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