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인사이드 아웃 2' '핸섬가이즈' 포스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NEW 제공디즈니·픽사 '인사이드 아웃 2'와 한국 영화 '핸섬가이즈'가 각각 700만,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감독 켈시 만)는 신작들의 공세에도 주말인 5~7일 관객 90만 630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691만 7913명이다.
2위는 주말 동안 관객 52만 9759명을 동원한 한국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차지했다. 지난 3일 개봉한 이래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는 '탈주'의 누적 관객 수는 73만 7707명으로 집계됐다.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3위를 달리고 있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는 주말에 31만 41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96만 9982명을 기록했다.
특히 '핸섬가이즈'는 5~6일 연달아 한국 영화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개봉 첫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총 관객 수 18만 4093명을 동원, 개봉 2주 차의 동일 요일인 5~6일 총 19만 705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상승세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이처럼 독주 중인 '인사이드 아웃 2'와 그 뒤를 이어 한국 영화들의 선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12일 개봉하는 배우 이선균의 유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