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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울산 "유보통합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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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교조 울산 "유보통합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철회해야"

    전교조 "체계적인 준비 계획 없고 현장 교사들 의견 빠져"

    전교조는 10일 울산 북구 교육연수원 앞에서 조합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보통합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전교조 울산지부 제공전교조는 10일 울산 북구 교육연수원 앞에서 조합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보통합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전교조 울산지부 제공
    전교조 울산지부는 윤석열 정부와 울산시교육청이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보통합 영·유아학교 시범운영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전교조는 10일 울산 북구 교육연수원 앞에서 조합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보통합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전교조는 "유보통합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와 계획 없이 시범학교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현장 교사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울산시교육청의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지정에 반대하며 모든 논의에 현장 교사들이 참여하고 공청회를 열어줄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고 했다.

    전교조는 "영유아 교육은 빠진 채, 보호자의 장시간 노동을 위해 기관에 12시간 보육을 맡기는 것이 질 높은 교육인 지 되묻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범학교를 강행할 것이 아니라 여러 교육 참여자들이 참여하는 논의와 숙고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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