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군수가 광명에서 '보성 600'을 발표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김철우 보성군수가 우수정책인 '보성 600'을 경기도 광명시에서 발표했다.
김 군수는 9일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회 광명 자치분권포럼 '자치분권 아리랑'에서 보성군의 자치분권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보성군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보성군 홍보 영상과 인사말을 시작으로 보성군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600 사업'을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군민이 중심이 되는 정책의 필요성과 향후 보성군을 비롯한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보성600'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주민 주도형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현재 마을 가꾸기 사업을 넘어 보성만의 브랜드 시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안심600, ▲문화600, ▲복지600 등 보성군 행정 전 분야에 확대·적용되며 전라남도 등에서 벤치마킹 되고 있다.
보성지역 600개 마을을 대상으로 하며 주민들이 직접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계획을 수립해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이다.
보성군은 이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독려를 위해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 방법과 혜택 등의 정보를 안내하고 보성 녹돈, 꼬막, 녹차, 녹차 약과, 웅치 올벼쌀 누룽지, 녹차 비누, 공예품, 관광·서비스 등 보성만의 특색있고 매력적인 답례품을 전시 홍보했다.
광명시 자치분권포럼은 광명시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시민과 지방자치단체장, 자치분권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방정부의 우수 자치분권 사례를 공유하고 자치분권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