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11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부터 충북도가 선제적으로 추진해온 파격적인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 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이뤄졌다.
도는 지난해 인구 전담 부서를 신설해 출산육아수당, 난자냉동시술비, 산후조리비, 임산부교통비 지원 등 임신.출산 친화적인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결혼비용.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 초다자녀가정 지원, 임산부 태교패키지 지원 사업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충북형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만들겠다"며 "나아가 대한민국 인구정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