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산업 거점 장비 확충과 기술 지원을 위한 '2024년 시군 산업 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 사업 대상'으로 한국산업진흥협회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주시 제조업 경영지원기관인 한국산업진흥협회는 이차전지 산업거점 고도화 기반 구축을 위한 3D 프린트 장비를 구축한다.
또 이차전지 소부장 전.후방 기업의 기술 개발과 시제품 사업화 지원을 위한 분석 지원과 시험.평가.인증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시군 경쟁력 강화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시군의 역량 있는 비영리 기관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관과 기업 간 연계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21년 극동대 산학협력단(뷰티헬스)와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석회석신소재), 2022년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기능성바이오소재)과 중원대 산학협력단(첨단반도체), 2023년 음성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자동차물류)을 각각 선정해 장비이용 81건, 시험.평가.인증 156건, 시제품 제작 15건의 기술지원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지원 기업의 매출증가(평균 18.25%)과 고용 증가(평균 15.5%)의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도내 혁신기관과 기업과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성과가 확산되고 있다"며 "지역산업의 인프라 구축이 중소 중견기업의 역량을 제고시키고 기업 경쟁력이 지역 주력산업의 견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