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를 위해 빙상 유망주들과 함께한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시 제공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 빙상스포츠 선수들과 머리를 맞댔다.
12일 김포시는 최근 김 시장이 빙상계 유망주들과 간담회를 열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관한 여러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을 비롯해 소속사인 넥스트크리에이티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정희단 선수는 지난 제4회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여자 500m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피겨스케이팅 김유재, 김유성, 최하빈 선수 또한 국내외 대회에서 다수 입상을 기록했다.
이들은 국제대회 출전을 통해 경험한 빙상시설 관련 의견을 제시하는가 하면, 국제공항 등과 인접한 김포시의 지리적 이점을 언급하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응원했다.
선수들은 홍보 영상을 통해서도 김포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힘을 보탰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시청 홈페이지에서 시민 염원을 담아내기 위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온라인 서명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