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된 홍명보 감독. 연합뉴스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를 마무리했다.
협회는 13일 "이사회 승인을 통해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면서 "홍명보 감독은 코칭스태프 구성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지난 7일 홍 감독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건으로 2024년 4차 이사회 서면 결의를 실시했다.
서면 결의는 차기 정기이사회 개최까지 시일이 많이 남아있을 때 인사에 관한 사안이나 긴급을 요하는 특별 사안에 대해 실시한다. 해당 건은 23명 중 21명의 찬성으로 승인됐다.
이로써 공식적으로 대표팀 사령탑 업무에 착수하게 된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코칭스태프 구성에 들어간다. 협회는 "세계 축구의 흐름 파악과 분석에 도움이 될 외국인 코치의 경우 후보자를 체크하고, 유럽에서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