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상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위원장이 18일 전북 정읍에서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 장소 인근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 제공정도상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위원장이 18일 전북 정읍시에서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 장소 주변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을 돌며 주재하는 민생토론회는 18일 오후 3시 정읍에 소재한 JB금융그룹연수원에서 열렸다.
정도상 도당위원장은 용산저수지 근처 연수원으로 가는 도로에서 '가짜 민생토론회 중단하라. 전북 죽이기를 멈춰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며 1인 시위에 나섰다.
정 위원장은 "정읍에서 열리는 민생토론회에 정읍시장조차도 참석하지 않고 정읍시 관계자들도 개최 시간 등 행사 내용을 전혀 몰랐다"며 "이는 가짜 민생토론회"라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또 "민생토론회가 통상 전주시나 도의 핵심 현안이 진행되는 도시에서 열리는 것과 달리 정읍에서 개최된 배경에 대해 정읍에서 개최된 배경을 보면 새만금 예산 대폭 삭감으로 나빠진 여론을 의식해서 일부러 새만금에서 멀리 떨어진 정읍에서 개최했다는 소문도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전북 이전에 개최된 민생토론회처럼 민생 없는 민생토론회, 지키지 못할 약속을 남발하는 민생토론회라면 차라리 하지 않는 게 낫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미 파탄 난 민생 회복에 집중하고 온갖 거짓말로 국민을 현혹하는 가짜 놀음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