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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동성로 관광특구 구역도. 대구시 제공동성로 관광특구 구역도. 대구시 제공
    대구 동성로가 관광특구로 지정 고시된다.

    대구시는 오는 22일 동성로가 대구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고시돼 국비지원사업 추진 등 관광특구 지정에 따른 혜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중구 동성로와 약령시 주변으로 전체 면적은 1.16㎢이다.

    이번 특구지정으로 관광진흥개발기금 우대금리 융자지원, 관광특구 활성화 국비지원사업 추진, 옥외광고물 허가기준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공개공지에서의 공연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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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동성로 특구지정을 발판으로 이 일대를 문화관광 핵심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광 인프라 확충,축제 개최는 물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또,관할 중구청과 함께 동성로 관광 편의시설 개선 사업, 다양한 관광코스 개발 등 6개 분야, 12개 단위사업, 48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동성로는 대구의 심장이자 젊은이의 성지이다"며, "앞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연계된 다채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대구의 대표적인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대구시는 상권 침체로 위기에 처한 동성로 상권 부활을 위해 문화관광,상권,교통,도심공간 등 4개 분야에 걸쳐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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