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시장은 24일 '이사부 독도 평화의 다리'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이사부 관련 시설과 콘텐츠를 직접 챙기며 역사문화 관광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삼척시 제공강원 삼척시가 '해양 역사문화 관광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상수 시장은 24일 '이사부 독도 평화의 다리'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이사부 관련 시설과 콘텐츠를 직접 챙기며 역사문화 관광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사부 독도 평화의 다리는 삼척시가 지난 2020년부터 삼척항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 건설하고 있는 관광용 교량이다. 신라시대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 정벌을 위해 출항했다고 추정되는 오분항과 삼척항을 연결하는 보행로를 건설하는 것이 핵심으로 부대시설을 조성하고 내년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지난 23일 개관한 이사부독도기념관. 삼척시 제공박 시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교량 양 끝에 설치하는 엘리베이터를 확인하고 전반적인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박 시장은 지난 17일 삼척항 인근에 건립된 이사부독도기념관을 현장 점검한 것에 이어 주말에는 2024 동해왕이사부축제 행사장을 방문하고, 이날에도 이사부독도평화의 다리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삼척항과 오분항 일원에 이사부 콘텐츠를 연계한 해양·문화 클러스터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사부독도기념관 건립과 이사부 독도평화의 다리 조성사업은 민선 8기 삼척시정이 추진하는 '지역문화와 청정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의 핵심사업"이라며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사업진행으로 이사부 관련 콘텐츠를 선점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