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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충북 선수 6명 출전…"지역 체육 위상 높인다"

청주

    파리올림픽 충북 선수 6명 출전…"지역 체육 위상 높인다"

    충북체육회 제공충북체육회 제공
    우리 시각으로 오는 26일 새벽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충북에 연고 팀 소속 선수 6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25일 충청북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26일 새벽 2시 30분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에 충북에서는 소속 선수 6명과 임원 4명, 지역 출신 선수 4명이 각각 출전한다.

    소속 선수로는 양궁에서 청주시청 소속 김우진이 올림핌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고 기계체조에서는 여자 대표팀 주장인 제천시청 여서정과 남자 대표팀 허웅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또 사격에서 IBK 기업은행 소속 송종호가 25m 속사권총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97kg급에서는 성신양회 김승준이 각각 출전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신정휘도 다이빙 10m 플랫폼에서 깜짝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지도자로는 양궁 총감독인 청주시청 소속 홍승진 감독과 임동현 남자부 코치를 비롯해 박종화 역도 여자부 코치와 한동성 배드민턴 코치 등 모두 4명이 파리에 입성했다.

    그런가 하면 현재 지역 소속으로 뛰고 있지는 않지만 지역 출신 선수로는 △김예지(사격 권총, 임실군청) △임하나(사격 소총, 화성시청) △신솔이(기계체조, 강원도) △이준호(기계체조, 천안시청)가 참가해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청북도체육회 윤현우  회장은 "우리 충북 선수단이 파리올림픽에서 그동안 피땀 흘리며 준비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충북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164만 충북도민 모두의 열정적인 응원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33회 파리올림픽은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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