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가 국내 최초로 '기후'와 '경제'를 접목한 경제 유튜브 프로그램 <기후로운 경제생활>을 선보인다. 첫 방송은 CBS 유튜브 '실컷' 채널을 통해 7월 29일(월) 오후 6시 공개된다.

진행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홍종호 교수가 맡는다. 홍종호 교수는 한국개발연구원 KDI 부연구위원과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기후·환경·에너지경제학 및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가르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후경제학자다. 저서 《기후 위기 부의 대전환》을 비롯해, 각종 인터뷰와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온 바 있다.
기후위기 대응은 현재 국제사회 신뢰를 지키고 생존하기 위한 국가적 필수 과제다. 기업 입장에서도 탈탄소 전략은 기업의 미래 가치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2050년까지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RE100 선언에 동참한 지금, 기업 입장에서는 에너지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다. 유럽연합(EU) 등이 온실가스를 배출한 기업에게 탄소국경세를 매기는 탄소국경조정제도 역시 시행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CBS <기후로운 경제생활>은 기후와 경제 문제를 나누어 보던 통념을 깨고, '기후의 눈으로 읽는 경제'라는 새로운 시각을 선보이며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기후로운 경제생활'은 한 주간 세계의 주요 기후 뉴스들을 간추리고 핵심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설하는 '주간 기후 브리핑' 코너, 경제·산업·환경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기후 현안에 대한 심층 대화를 나누는 인터뷰 등 다양한 구성으로 꾸며진다.
브리핑 코너에서는 국내에서 다루지 않는 해외 이슈를 다루며 신선함을 추구하고, 전문가 인터뷰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미시적인 방법부터 기업이 참고해야 할 실질적인 큰 그림까지 심도 있게 담을 예정이다.
CBS <기후로운 경제생활>은 매주 월요일 저녁 6시 유튜브 '실컷'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