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대비해 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늘봄 환경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모든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늘봄공간들을 현장 조사해 지원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교실 신설, 시설 개선, 비품 확충 등 학생 친화적인 공간 조성을 위해 필요한 예산액을 산정했다.
학생친화적 늘봄공간 구축 공사에 102개교 36억 원, 늘봄공간 비품 구입 등 환경 조성에 230개교 19억 원, 기존 초등돌봄교실 노후 환경 개선에 154개교 12억 원이 집행될 계획이다.
여름방학 중 공사와 교구·비품 구입 등의 환경 구축을 완료해 2학기 개학과 늘봄교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안전하고 쾌적한 늘봄 환경을 조성해 2학기 늘봄학교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