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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한마음병원, 인니 아담말릭국립병원에 의료기술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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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한마음병원, 인니 아담말릭국립병원에 의료기술 전수

    간담췌외과 주종우 교수 인도네시아 아담말릭국립병원에서 진행성 간암, 담도암, 대장암 간 전이 등 고난도 수술 5건 집도

    창원한마음병원 주종우 교수가 인도네시아 메단 아담말릭국립병원 의료진에 의료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창원한마음병원 제공 창원한마음병원 주종우 교수가 인도네시아 메단 아담말릭국립병원 의료진에 의료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창원한마음병원 제공 
    창원한마음병원(의장 하충식)이 간담췌외과 주종우 교수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아담말릭국립병원(H. Adam Malik National Hospital)을 방문해 진행성 간암과 간 전이암 수술에 대한 의료 기술을 전수했다.
     
    17일 인도네시아 국제소화기외과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메단을 방문한 주종우 교수는 생체 간이식, 뇌사자 간이식, 대장암의 간 전이, 해부학적 간 절제술에 대해 발표했으며, 간이식 워크숍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주종우 교수는 이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메단의 아담말릭국립병원을 방문해 두 건의 간암 수술과 대장암의 간 전이 수술과 담도암 수술, 간 내 담도 결석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
     
    인도네시아 아담말릭병원은 간 절제술, 개심술 등 고난도 수술을 시행하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 수술이 필요한 외과 환자가 300명 이상 입원하고 있는 대형병원이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아담말릭국립병원의 외과 의료진들이 주종우 교수에게 간이식과 간담췌 수술을 배우러 왔으며, 다음 해인 2014년 주종우 교수가 병원을 직접 방문해 메단에서 최초로 성인 생체 간 이식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 그 인연으로 최근 아담말릭병원의 Dr. Budi 교수(인도네시아 간담췌학회장)와 외과 의사 2명이 창원한마음병원을 찾아와 주종우 교수에게 간 이식 교육을 받고 본국으로 돌아갔다.
     
    간담췌외과 주종우 교수는 "인도네시아 아담말릭국립병원을 대상으로 간 이식과 간담췌 수술에 대한 교육을 시작한 것을 인연으로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 나가고 있으며, 이번 방문에서는 고난도 수술 집도, 간 이식 교육을 했다"라며 "인도네시아에 간 이식과 대장암 간 전이 수술 시스템이 자리 잡기까지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의장은 "창원한마음병원의 고도화된 간 이식 기술을 국내외로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시공간을 넘어 의료 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과 발전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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