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이상록 기자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가 오는 10월 본격 운영을 앞두고 29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 운영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이날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다. 시간당 초등학생 최대 10명에게 24시간 돌봄을 제공한다.
2차는 8월 18일부터 31일까지며 0세부터 12세 아동까지 하루 4시간, 월 최대 48시간이다.
3차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영아까지 포함해 50명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는 지난 4월 9일 발표한 '울산형 책임돌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남구 신정동 한 폐원한 어린이집을 매입해 공간을 편안하고 안락하게 디자인하는 등 개보수 과정을 거쳐 7월 21일 준공됐다.
이용 대상은 0세부터 12세까지 아동이며 하루 4시간, 월 최대 48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2천 원으로, 정부의 시간제 보육단가를 기준으로 주·야간 구분 없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