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롤로병원. 고영호 기자순천 성가롤로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3년 3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은 마취 영역의 의료 질 개선과 환자 안전관리 기반을 위해 마취 적정성 평가를 하며, 종합 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 결과를 공개한다.
마취 적정성 평가를 처음 시행한 2018년 이후 현재까지 성가롤로병원은 계속헤서 1등급이다.
평가 지표는 (구조부문)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과정부문)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 비율 (결과부문)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 비율이다.
성가롤로병원은 모든 지표에 대한 결과가 우수했고 특히 과정부문과 결과부문의 모든 평가 지표에서 100점을 획득하면서 전체 의료기관 평균은 물론 동일 규모 의료기관 평균을 뛰어넘는 점수로 1등급을 달성했다.
성가롤로병원은 "마취는 사고 발생 시, 의료 사고나 합병증의 심각성이 높아 안전한 환자 관리가 중요하다"며 "환자 안전 관리가 잘되고 있는 병원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