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바르바라 자비치 입국. AI 페퍼스 제공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의 외국인 선수 바르바라 자비치(29 크로아티아)가 한국땅을 밟았다.
페퍼저축은행은 1일 "자비치가 구단 사전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자비치는 지난 5월 열린 2024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의 지명을 받았다.
191cm의 아포짓 스파이커 자비치는 미국 NCAA 디비전1 아칸소 대학을 졸업한 뒤 벨기에와 이탈리아, 독일, 헝가리, 스위스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2023년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으로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여했다.
자비치는 "새로운 시즌을 AI페퍼스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과 많은 소통을 통해 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