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공충청북도가 해양수산부 주관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 동안 국비 59억 31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에 최종 선정된 사업은 '연어류 및 스틸헤드 등 양식산업화'다.
보은군은 청주, 대전 등 인접 도시와 접근성이 우수하고 유통·판매가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와 양식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도는 보은군과 협력해 올해 기본계획와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197.7억을 투입해 시설면적 9740㎡ 규모의 '연어류 및 스틸헤드 등 양식산업화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송어·연어류 양식, 가공·유통을 통한 내수면 분야 새로운 소득원 창출로 내수면어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