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박종민 기자기독교시국행동이 뉴라이트 역사인식을 보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역사 쿠데타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기독교시국행동은 19일 성명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8.15 경축사는 일제의 제국주의 침략과 식민지배, 일제의 수탈과 만행, 인권 유린에 대한 비판과 역사적 반성 촉구 등 그 어떤 구체적 메시지도 없었다"며, "윤석열 정권은 즉각 역사 쿠데타를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기독교시국행동은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오히려 북한에 대한 무력 통일과 신냉전체제 강화를 시사했다"며, "향후 한반도를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전쟁터로 만들겠다는 위험한 선언이었다"고 우려했습니다.
아울러, 기독교시국행동은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것, 독립기념관장을 비롯한 뉴라이트 인사 임명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