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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화합의 장으로" 기장 남신도회 전국대회·청년회 수련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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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 화합의 장으로" 기장 남신도회 전국대회·청년회 수련회 열려


    [앵커]
    한국기독교장로회 남신도회 전국대회와 청년회 연합 수련회가 내일(21일)까지 진행됩니다.

    올해는 특별히 남신도 회원들과 청년 세대가 함께 개회예배를 드려 의미를 더했습니다.

    연합 예배 현장을 한혜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제48회 남신도회 전국대회와 청년회 연합 수련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정우 기자한국기독교장로회 제48회 남신도회 전국대회와 청년회 연합 수련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정우 기자
    [기자]
    제48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남신도회 전국대회와 청년회 연합 수련회가 사흘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에서 열렸습니다.

    행사는 두 단체 각각 진행되지만 첫날 개회예배는 기장 남신도 회원들과 교단 청년들이 함께 드렸습니다.

    지난 해 참여 인원이 적어 청년들이 수련회를 열지 못했다는 소식에 남신도회전국연합회가 청년회에 장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전국대회와 수련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리게 된 겁니다.

    [녹취] 전상건 총회장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번 남신도회, 청년 전국대회가 청년들로 말미암아 더 뜻깊고 값진 대회가 된 줄로 믿고 모든 일정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쳐지기를 기원합니다."

    남신도회 전국대회 대회장을 맡은 황진 장로는 "미래의 한국교회를 위해서는 청년 세대를 바로 세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들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황진 장로 / 제48회 기장 남신도회 전국대회 대회장
    "가장 필요한 일은 무엇보다도 먼저 믿음의 후배들인 미래 세대를 지원하고, 살리는 일입니다. 우리는 이 일에 지속적으로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 이 일이 한국교회를 다시 살리는 길이고 갱신하는 길입니다."

    기장 총회 김창주 총무는 "현재 4개 노회에 불과한 청년들의 활동이 점차 다른 노회로 더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합 예배가 세대 간 화합이 일어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창주 총무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서울노회, 서울동노회, 서울북노회, 충북노회, 인천노회, 경기노회에서 지금 기청(기장 청년회)이 조직되려고 하는 결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장 공동체의 성장과 회복 그리고 세대 간의 화합과 소통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예배에 참석한 청년들은 청년 세대가 예배와 말씀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기성 세대의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안주현 회장 / 기장 청년회 전국연합회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남신도회, 황진 장로님을 비롯한 임원들, 회원들 덕분에 이 장소가 마련되었고요. 그리고 이 장소에 발걸음을 해준 저희 소중한 기장 청년들이 와줬기 때문에…"

    개회 예배를 제외한 강의와 교제 등 다른 프로그램들은 두 단체가 각각 준비한 일정표에 따라 진행됩니다.

    남신도회와 청년회의 사흘간의 여름행사, 배려와 협력으로 시작해 풍성한 영적 충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CBS 뉴스 한혜인입니다.

    (영상기자 이정우, 영상편집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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