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에이리언: 로물루스' 포스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에이리언' 시리즈의 7번째 작품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개봉 11일 차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감독 페데 알바레즈)는 전날 오전 7시 20분 100만 관객을 돌파, 지금까지 111만 555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에 '에이리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로써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오멘: 저주의 시작' '프레디의 피자가게' '놉' 등 최근 3년간 개봉한 공포 및 스릴러 장르 영화 중에서도 단연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
또한 영화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명성을 다시 한번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목을 집중, 원작자이자 프리퀄을 만든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한 '프로메테우스'의 최종 스코어 97만 명을 훌쩍 뛰어넘으며 시리즈의 부흥을 예고했다.
특히 연출을 맡은 페데 알바레즈 감독의 흥행작 '맨 인 더 다크'(2016)의 최종 누적 관객 수인 100만 3406명 역시 뛰어넘어 앞으로의 흥행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