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제공.지역 주민들의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기관들끼리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구 남구 복지박람회가 개최된다.
2일 대구 남구는 오는 7일 오후 1시 대구시 남구 고산골 공룡공원에서 '제14회 남구 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남구 소재 40여 개의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가 다양한 복지 체험을 할 수 있는 5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가족 행복 캐리커처, 노인·장애인 체험, 펫티켓(Peiquette), 1인 가구에 라면과 밥을 제공하는 '함께라면 고맙대이' 이웃 발굴·기부 챌린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린다. 공룡공원 특설무대에서 리틀 신지로 이름을 알린 '오뮤오'의 공연과 대구 지역 관악기 밴드 'P.브라스'의 공연, 아이를 위한 '옵티머스의 마술여행' 등이 예정돼 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지역 사회복지서비스 관련기관이 상호협력해 복지박람회를 마련한 만큼, 주민들이 복지서비스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