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통근버스가 승용차 여러 대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15분쯤 동대문구 전농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통근버스가 정차 중인 승용차와 운전 중인 또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운전 중이었던 사고 승용차가 다른 승용차 2대를 연쇄적으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11명, 승용차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버스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으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