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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사 임단협 합의…노조 파업 우려 해소

광주

    금호타이어 노사 임단협 합의…노조 파업 우려 해소

    사상 최대 실적 기록에 노조 처우 개선 요구
    기본급 3% 인상 격려금 500만원 지급에 합의

    금호타이어 노조가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부분 파업을 벌이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조 제공금호타이어 노조가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부분 파업을 벌이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조 제공
    경고성 파업을 진행했던 금호타이어 노조가 사측과 체결한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가결하면서 파업을 철회했다.

    9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광주와 곡성 공장 조합원 3500여 명 가운데 60%인 1900여 명이 합의안에 찬성해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사측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6년만에 총파업을 예고하며 지난 8월 28일부터 이틀 간 경고 파업을 진행했으나 지난 2일 기본급 3% 인상과 격려금 500만원 지급 등을 담은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금호타이어노조는 2018년 중국 더블스타에 인수된 이후 2020~2021년 코로나19 사태 당시 2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해오다 2022년 흑자 전환에 성공,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으로 13%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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