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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재개발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경쟁률 10대 1

부산

    부산도시공사, 재개발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경쟁률 10대 1

    핵심요약

    장전1-2·우동2·민락1·대연1구역 60호
    631명 접수, 11월 말 입주자 선정 발표

    부산도시공사 전경. 부산도시공사 제공부산도시공사 전경.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BMC)는 장전1-2(벽산블루밍 장전디자인시티), 우동2(해운대 자이), 민락1(더샵 센텀포레), 대연1(대연 롯데캐슬) 등 4개 구역의 재개발임대주택 예비입주자 60호 모집에 631명이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재개발임대주택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주택재개발사업으로 건립된 임대주택을 부산시가 매입해, 부산도시공사가 위탁·운영하는 제도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013년 장전1-2구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1개 지구에서 총 728세대를 부산시 무주택 세대에 공급했으며, 지난달 4개 단지의 재개발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공고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모집 과정에서는 시민 편의를 위해 'BMC전자청약센터'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함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현장 상담 및 접수도 병행했다.

    모집 결과, 60호에 대한 예비입주자 모집에 631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0대 1에 이르렀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3일 모집 가구 수의 3배인 180명을 선정해 서류제출 대상자를 발표했으며, 해당 대상자는 10일까지 'BMC전자청약시스템'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서류심사가 완료되면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을 통해 자산, 소득, 무주택 여부 등 재개발(국민)임대주택 입주 자격 검증이 이루어지며, 최종 예비입주 대상자는 11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BMC전자청약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업무 처리의 효율성이 높아져 고객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주거 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공급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부산시민의 주거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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