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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한' 온누리상품권 유통 행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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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대목을 앞두고 일부 상인들의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행위가 우려되는 가운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점검에 나섰다.

    소진공은 종이형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행위를 막기 위해 관련 대응반을 구성해 상인조직과 연계해 현장 계도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종이형 온누리상품권은 구매시 10% 할인 혜택이 있는데, 일부 상인들은 종이형 온누리상품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대량구매한 뒤 이를 환전하는 수법으로 실제 거래 없이 할인된 차액만 챙기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소진공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 유통규모가 늘면서 부정유통 행위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을 실시간으로 가동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부정유통 징후가 발견되면 현장 조사를 병행하고 부정유통으로 확인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해지하는 등 제재를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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