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현. INB100 제공가수 백현이 전자담배로 실내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돼 사과했다.
백현 소속사 INB100은 16일 밤 공식입장을 내어 "백현의 실내 흡연 관련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알렸다.
마카오가 전자담배 반입이 금지된 곳이라는 점을 두고는 "당시 백현과 저희 스태프들은 마카오가 전자담배 반입이 금지된 곳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라며 "공연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하던 중 대화가 무르익어가자 무의식적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백현은 자신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팬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백현이 식당으로 보이는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워 연기를 내뿜는 장면이 빠르게 확산했다. 이전에도 임영웅, 엑소(EXO) 디오, 엔시티(NCT) 해찬, 블랙핑크(BLACKPINK) 제니, 배우 지창욱, 방송인 기안84, 장항준 감독 등이 실내 흡연하는 모습이 드러나 비판받았다.
백현은 지난 6일 미니 4집 '헬로, 월드'(Hello, World)를 발매하고 활동했다.
다음은 소속사 INB100 공식입장 전문.
▶ INB100 공식입장 전 |
안녕하세요. INB100입니다.
현재 인터넷에 떠도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백현의 실내 흡연 관련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시 백현과 저희 스태프들은 마카오가 전자담배 반입이 금지된 곳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마카오 공연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하던 중 대화가 무르익어가자 무의식적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하였습니다.
백현은 자신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팬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사와 백현은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일 것이며, 팬분들께 이러한 상황으로 실망시키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또한 더욱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불편함을 느끼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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