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OA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블랙핑크(BLACKPINK) 제니 측이 타 가수와 공식 팬덤명이 겹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해명했다.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CBS노컷뉴스에 "'루비즈'(rubies)는 팬들한테 소식을 전하는 뉴스 페이지 이름이고, 공식 팬덤명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제니가 팬들에게 보내는 음성 메시지가 공개됐다. 이 음성에서 제니는 "안녕 루비즈(Hi, rubies)라고 인사하며 "곧 보자. 사랑한다"(See you soon, Love you)라고 말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제니씨가 '하이 루비즈'라고 해서 팬덤명으로 오해하신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해당 음성 메시지를 올린 이용자는 제니의 개인 팬덤명이 '루비'라고 썼다. 가수 권은비가 이미 '루비'라는 이름의 공식 팬덤명을 가지고 있어 이름이 겹치는데, 타 아티스트와 팬덤을 향한 존중이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 멤버인 제니는 멤버 중 가장 먼저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 OA)라는 이름의 독자 레이블을 설립했다.
제니는 지난해 6월 더 위켄드(The Weekend)와 릴리 로즈 뎁(Lily-Rose Depp)과 함께한 '디 아이돌'(THE IDOL) OST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20주 연속 진입한 바 있다.
최근에는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10월 새 싱글로 컴백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