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일자리 경진대회.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일자리 경진대회'를 열었다.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경남도정 사상 처음으로 종합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따른 관련 유공자 표창과 지역 주도 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경진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4개 분야 모두 18건의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가 접수돼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6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중 김해시의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3종 버스 운영'이 대상을 받았다.
김해시가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구직자들이 기업을 방문해 면접을 보고 취업하는 '희망 일자리 버스', 산업단지 사회초년생 청년의 출퇴근을 돕기 위한 '산단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소규모 사업장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검진 버스' 운영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완수 지사는 도내 일자리 창출 유공자 3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박 지사는 "도민 소득의 원천을 만들고 삶을 윤택하게 하는 일자리 창출은 가장 주요하고 큰 복지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