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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모시는 '극한투어'…"가성비 말고 도파민"[현장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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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수가 모시는 '극한투어'…"가성비 말고 도파민"[현장EN:]

    JTBC 제공JTBC 제공
    극악과 극락 사이, 180도 다른 여행기가 펼쳐진다.

    20일 서울 구로구 한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극한투어' 제작발표회에는 손창우 CP, 유수연 PD, 박명수, 조세호, 이은지, 강지영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 이야기를 나눴다.

    '더 짠내투어'에서도 손창우 CP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명수는 "당시 굉장히 재미있었고, 시청률도 5%대로 잘 나왔다. 성공한 여행 프로그램이었지만 여러 사정상 오래 하지 못했다. 이유는 다 알 것"이라고 짚었다.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당시 '더 짠내투어'는 출연자였던 가수 정준영의 성범죄 사건에 곤욕을 치렀다.

    박명수는 "우리 멤버들은 아주 선량하고 큰 문제가 없다"라며 "여행 과정을 보면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다. 또 화장실에 다녀와서 봐도 이해가 된다. 정말 리얼하니까 시청자들이 보기 편하다"라고 '극한투어'만의 장점을 언급했다.

    오는 10월 20일 결혼을 앞둔 조세호는 튀르키예에 다녀왔다.

    조세호는 "10월에 신혼여행을 가는데, 튀르키예도 후보지 중 하나였다. 그 친구(예비 신부)와 함께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맛집을 많이 찾아 봤다. 신혼여행을 가서도 이렇게 검색을 하면 되겠다 싶었다. 또 어떤 행동을 하면 힘들고, 많이 돌아다니는 게 좋은 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너무 아름다워서 기회가 되면 또 가고 싶을 정도"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손창우 CP는 '더 짠내투어'의 노하우를 가져오면서도, '극한투어'만의 '도파민'에 집중했다.

    그는 "콘텐츠 불경기 시대에 어떻게 하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을까 고민했다. 내가 잘하는 것을 해야 성공할 것 같아서 '더 짠내투어' 노하우에 요즘 트렌드인 '고자극'에 '도파민 폭발' 키워드를 접목했다. 아주 극악하고 무서운 콘텐츠가 나왔는데 박명수씨가 거절할 거 같아서 극락까지 가게 됐다. 가성비보다는 삶의 무료함을 극복할 수 있는 여행에 초점을 맞췄다. 자기 주도적으로 극한 여행을 떠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극한투어'는 오는 2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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