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인 손흥민. 연합뉴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41년 만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 탈환을 위한 첫 여정에 나선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2024-2025 UEL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치른다.
2020-2021시즌 이후 4년 만에 UEL에 복귀한 토트넘의 대회 첫 경기다. 올 시즌 토트넘은 1984년 이후 41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노린다.
이날 토트넘에서는 손흥민, 도미닉 솔란키, 브래넌 존슨, 루카스 베리발,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밴 데이비스, 미키 판더벤, 라두 드라구신, 아치 그레이,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발 출전한다.
가라바흐는 손흥민에게 좋은 기억이 있는 상대다. 지난 2015년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2015-2016시즌 UEL 조별리그 1차전에서 카라박을 상대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후 그는 9년간 토트넘에서 2020년 푸스카스 상, 2021-2022시즌 EPL 골든부트를 수상하는 등 팀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는 커리어 첫 우승을 목표로 UEL 여정에 나선다. 올 시즌 공식전 6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한 손흥민이 유럽대항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