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방송 화면 캡처인기 짝짓기 프로그램 '나는 솔로' 20기에서 최종 커플로 맺어지기 전에도 거침없는 스킨십을 선보여 이목을 끈 정숙과 영호가 결국 결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숙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와 영호님은 서로 상의 끝에 헤어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나는 솔로'를 통해 커플이 된 두 사람은 방송 뒤 결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여전히 높은 관심을 모아왔다. 그러나 최근 서로 SNS를 언팔로우하는 등 소원해진 관계가 엿보이면서 결별설에 휘말렸다.
정숙은 이날 "이(결별)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고 싶었지만, 그분(영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기 위해 많은 부분을 공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송에 나갔던 '시무 35조' 가운데 공개가 안 된 내용들이 많다"며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들이 있었지만, 영호님에게 약속했기에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호님도 잘 지켜주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관계에 최선을 다했다"면서도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실적인 문제와 우리 사이 간극이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정숙은 "상견례조차 하지 못한 채 이런 결정을 내리게 돼 매우 아쉽다"며 "많은 분들이 저를 응원해 주셨는데 이렇게 결과를 말씀드리게 돼 죄송하다. 앞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