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제공카카오톡 채널을 도입한 전통시장이 그렇지 않은 인근 점포보다 매출이 3%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카카오톡 채널을 도입한 101개 전통시장의 2022년과 2023년 신용카드 매출을 조사한 결과 매출 증가율이 3.09%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일 행정구역의 일반 점포 매출 증가율은 0.35%로 나타나 2.74% 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소진공은 특히 60대 이상 소비자의 매출 증가율이 5.2%로 나타나 50대 1.4%나 40대 0.5%, 30대 0.6%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채널은 판매자와 소비자가 '친구'로 연결되는 SNS서비스로, 카카오는 전통시장 디지털화를 위한 상생협력 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