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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과 달라진 익산시 청사 건립 비용과 방법…명확한 입장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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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획과 달라진 익산시 청사 건립 비용과 방법…명확한 입장 있어야

    익산시의회 박철원 의원이 7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익산시의회 제공익산시의회 박철원 의원이 7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익산시의회 제공
    익산시 신청사 건축비용과 조달 방법과 관련해 익산시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박철원 의원은 7일 임시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신청사 실제 건립비용과 재원 계획 그리고 이행 여부에 대해 정확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러한 요구는 당초 구 경찰서 부지를 개발해 개발이익금 480억 원으로 신청사를 건설한다는 계획이 틀어지고 총사업비가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구 경찰서 부지 개발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최종 통과에 실패했으며 LH가 경제적 재무적 타당성 확보가 어렵다고 해 사업 종결 위기에 놓여 있다.

    또 신청사 건립비용은 공사 기간 폭등한 물가상승으로 1100억 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어 당초 재원조달 방식과 규모가 달라졌다는 것이 박철원 의원의 발언이다.

    박철원 의원은 "정책과 사업이 최초 계획대로 안될 수도 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를 감추려 하고 명확하지 않은 대응논리로 일관한다면 의회와 시민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익산시의 투명하고 명확한 의견 표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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