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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풀 세트 희비' NH 웃고, 우리 울었다…3라운드 우승? 막판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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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A 풀 세트 희비' NH 웃고, 우리 울었다…3라운드 우승? 막판까지 간다

    NH농협카드 선수들이 1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 리그 2024-25' 3라운드에서 하나카드를 풀 세트 끝에 누른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PBANH농협카드 선수들이 1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 리그 2024-25' 3라운드에서 하나카드를 풀 세트 끝에 누른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PBA
    프로당구(PBA) 팀 리그 3라운드 우승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승점 1 차이로 포스트 시즌(PS) 진출권을 놓고 3개 팀이 뜨겁게 다투고 있다.

    1위 경쟁 중인 NH농협카드와 우리금융캐피탈의 희비가 마지막 세트에 엇갈렸다. NH농협카드는 1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 리그 2024-25' 3라운드에서 하나카드를 풀 세트 끝에 누른 반면 우리금융캐피탈은 SK렌터카에 3 대 4로 졌다.

    2경기 모두 7세트에서 승부가 갈렸다. NH농협카드는 하나카드와 경기에서 남녀 및 혼합 복식을 모두 따냈지만 3, 5, 6세트 단식을 모두 내줬다. 그러나 마지막 7세트 남자 단식에서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가 7이닝 접전 끝에 신정주를 11 대 7로 눌러 팀에 승점 2를 안겼다.

    반면 우리금융캐피탈은 7세트에서 울었다. 찬 차파크(튀르키예)가 응오딘나이(베트남)에 3 대 11로 지면서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승점 2를 보탠 NH농협카드는 5승 2패, 승점 14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승점 1에 그친 우리금융캐피탈은 4승 2패, 승점 13으로 2위다. 이날 휴식을 취한 하이원리조트가 4승 2패, 승점 12로 3위를 달린다.
     
    하지만 3라운드 우승팀은 마지막까지 가야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NH농협카드는 13일 휴식을 취하고 14일 마지막 1경기를 남긴 가운데 우리금융캐피탈과 하이원리조트는 2경기씩을 치르기 때문이다. NH농협카드보다 승점을 얻을 기회가 더 많다.

    우리금융캐피탈 스롱 피아비(왼쪽)-서한솔. PBA우리금융캐피탈 스롱 피아비(왼쪽)-서한솔. PBA

    특히 NH농협카드와 우리금융캐피탈은 14일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외나무 승부를 펼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13일 하나카드와 맞붙고, 하이원리조트는 휴온스(13일)와 크라운해태(14일)를 상대한다.

    12일 다른 경기에서는 웰컴저축은행이 휴온스를 눌렀고, 에스와이는 크라운해태를 제압했다. 에스와이는 승점 9로 4위, 웰컴저축은행은 승점 8로 5위에 올라 있다. 

    13일에는 하이원리조트와 휴온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하나카드-우리금융캐피탈, 웰컴저축은행-크라운해태, SK렌터카-에스와이가 붙는다. 팀 리그는 5라운드까지 각 라운드 우승팀이 PS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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