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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맛피아 "예약 손님 수 줄인 건…" 백종원도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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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리 맛피아 "예약 손님 수 줄인 건…" 백종원도 감탄

    "만족도 떨어지면 프로그램 신뢰도도 떨어져"
    "유학 시절 홍탁편 보고 같이 울었다"

    백종원이 타투에 대해 묻자 나폴리 맛피아는 남들과 다르기 위해 했고, 부모님도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고양이를 돌보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백종원 유튜브 영상 캡처백종원이 타투에 대해 묻자 나폴리 맛피아는 남들과 다르기 위해 했고, 부모님도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고양이를 돌보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백종원 유튜브 영상 캡처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서 우승한 나폴리 맛피아가 방송 후 예약 손님 수를 줄인 사연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는 '손님이 줄어든 이유? 다 흑백요리사 때문이에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한 나폴리 맛피아는 "제 이름은 권성준"이라며 "이번에 흑백요리사에 운 좋게 우승을 하게 됐다"고 겸손해했다.

    그는 백종원과 흑백요리사 출연 소감에 관해 얘기를 나누던 중에 자신은 요리할 때 계량하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나폴리 맛피아는 "방송에서 어필은 안 했지만 나름 (백종원) 선생님이 좋아하시지 않는 미슐랭 출신"이라며 "이탈리아에서 미슐랭 별 두 개, 세 개 받은 곳에서 일했는데 그들은 계량하지 않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저도 처음에 계량했는데 '요리를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혼났다. 사랑을 담아야 한다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백종원은 웃으며 "내가 (미슐랭을) 그렇게 안 좋아하진 않는다니까 안성재 셰프가 하도 자랑하니까"라면서도, "실제로 이탈리아 사람들이 독특하다. 이탈리아 사람들의 소울이 있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이어 "내가 권 셰프님이 대단하다고 느끼는 게 오너 셰프인 데 (방송 후) 매장에 테이블 수나 예약을 줄였다"고 짚었다.

    넷플릭스 제공넷플릭스 제공
    이에 나폴리 맛피아는 "우승자라는 건 사실 프로그램의 얼굴 이라고 할 수 있지 않느냐"며 "저희 가게를 방문해 주셨을 때 만족도가 떨어지면 이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질 것 같았다"고 답하자 백종원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이어 "파인다이닝 하면 돈 못 번다는 얘기들이 있는데 저는 혼자 있으니까"라며 "직원도 한 명밖에 없어 인건비도 안 나간다"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그렇게 해야 한다는 걸 어디서 배웠냐"고 묻자, 그는 "이탈리아 유학 시절에 (백종원의) 골목식당 프로그램이 이슈가 많이 됐다"고 답했다.

    이어 "홍탁집 나올 때 같이 울었다. 골목식당 촬영하면서 많이 알려주신 팁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보며 저도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나폴리 맛피아는 서울 용산구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일 식당 예약 사이트 캐치테이블에 11만 명의 이용자가 몰려 20분 동안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다.

    이후 식당 예약권을 두고 70만 원에 거래되는 암표도 등장하자 나폴리 맛피아가 직접 관련 글을 올리며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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