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은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1박 2일 동안 승촌보 캠핑장에서 소아암 가족을 초청, 특별한 캠핑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환경공단 제공광주환경공단은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1박 2일 동안 승촌보 캠핑장에서 소아암 가족을 초청, 특별한 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별빛가을캠핑'이란 주제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에서 선정한 25가족 90여명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정서적 치유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 기업, 시민사회단체가 ESG 기반 협력사업으로 공동체의 연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삼성전자, 광주관광공사, 전남연구원, 한국가스기술공사 광주전남지사,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 등 20여 개 기관과 단체가 후원으로 참여한다.
캠핑에서는 캠핑체험, 보드게임, 다양한 자원봉사 부스활동, 댄스와 밴드 문화공연, 영화 관람, 불멍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환경공단 김병수 이사장은 "이번 캠핑이 소아암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따뜻한 연대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시자원봉사센터 류미수 센터장은 "광주환경공단과 함께 광주 자원봉사 기업협의체 소속 기관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따뜻한 온기나눔을 실천하고, 소아암 가정의 가족 간 유대감과 정서 회복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