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제30차 세계 교회 성장 대회 개회를 하루 앞두고,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한반도 평화가 위협 받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한 목소리로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22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한 관계가 불안정한 현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출발점은 기도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오는 26일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전쟁 종식을 위한 한반도 평화 기도 대성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모여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기도 대성회에서는 한반도의 평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기도문도 발표할 계획이다.
이영훈 목사는 "기독교 신앙의 근본은 절망 가운데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기도 운동을 회복했을 때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오산리 금식 기도원 등에서 세계 교회 성장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와 세계오순절협회 총재 윌리엄 윌슨 목사 등이 강사로 참석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주관하는 세계 교회 성장대회는 지난 1976년 조용기 목사에 의해 설립됐으며, 전 세계 교회의 동반 성장과 부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