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전경. 울산경찰청 제공울산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가 원생을 1시간 넘게 혼자 세워 두는 등 학대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
울산경찰청은 북구 한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 8월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영상 두 달 치를 확보했다.
경찰은 영상에서 피해 아동이 수업시간 혼자 식판을 들고 1시간 넘게 서 있는 장면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문가들과 사례 회의를 거쳐 아동 확대를 판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