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교정에 마련된 전시공간 '김복동의 나비길'과 '평화의 소녀상'. 한신대학교 제공한신대학교에 교정에 인권평화운동가 고(故) 김복동 할머니의 뜻을 잇는 전시 공간과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됐습니다.
한신대와 김복동의 희망은 4일 한신대 경기캠퍼스 만우관 앞 뜰에서 '김복동의 나비길' 개관식을 진행했습니다.
한신대 강성영 총장은 "우리 한신의 정신인 민족, 민주, 평화, 인권, 통일을 향한 걸음을 나비길을 통해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나비길 선언문도 발표된 가운데, 선언문에는 "역사를 보고 배워서 다시는 전쟁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