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강원특별자치도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0월 4일 고성군 거진읍 소재 한우농장에서 발생한 럼피스킨과 관련해 11월 4일부로 첫 발생농장 및 방역대 농장(발생농장5km내45호)에 대한 이동제한 방역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방역대 내 소 사육 농장에서는 4주간 추가적인 럼피스킨 발생이 없었으며 11월 4일 실시된 발생농장 환경검사와 방역대 농장 소의 임상 및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 결과를 확인해 이뤄진 조치다.
해당 방역대 내 소 농장에서는 생축, 분뇨, 축산 차량 등에 대한 이동제한 방역조치가 모두 해제됐고 도내 남아있는 럼피스킨 발생 관련 3개 지역(양양, 인제, 원주) 4개 방역대 이동제한도 순차적으로 해제될 예정이다.
방역대책본부는 럼피스킨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백신접종 지속 지원, 소 농장 및 축산시설, 차량 소독 등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 사육 농장에서는 '흡혈곤충 등 매개체 활동 중지' 시기까지 추가 발생 가능성에 대해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유지하고 농장의 차단방역 기본행동 수칙 준수와 함께 사육 소의 의심 증상( 발열, 식욕·활력 저하, 피부 결절 등)을 확인 할 경우 즉시 관할 방역기관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