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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대구 건설 수주 103%↑ 증가로 전환…서비스업 생산은 ↓

대구

    3분기 대구 건설 수주 103%↑ 증가로 전환…서비스업 생산은 ↓

    동북지방통계청 제공동북지방통계청 제공
    3분기 대구 지역 건설 수주가 지난해보다 103% 늘면서 증가로 돌아선 반면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감소로 전환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지역 경제동향을 보면 건설 수주는 증가로 돌아섰고 광공업생산지수, 소비자물가지수, 실업률은 증가가 지속됐다.

    건설 수주는 건축, 토목부문 모두 늘어 103.0%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을 보면 기타 기계 및 장비,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전기장비 등에서 늘어 0.8% 증가했다.

    소비자물가는 농산물, 개인서비스(외식 제외) 등에서 올라 1.9% 상승했다.

    실업률은 2.8%로 0.4%p 상승했으며 실업자 수는 3만 5천 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3천 명 증가했다.

    반면 서비스업생산지수는 감소로 돌아섰고 소매판매액지수, 수출, 수입, 고용률은 감소가 계속됐다.

    고용률은 58.0%로 2.3%p 하락했다. 취업자 수는 121만 5천 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5만 명 감소했다.

    서비스업생산에선 부동산업과 도매 및 소매업, 금융 및 보험업 등에서 줄어 1.5% 감소했다.

    소매판매의 경우 전문소매점, 슈퍼마켓‧잡화점 및 편의점 등 모든 업종에서 줄어 3.5% 감소해 2022년 4분기 이후 8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순유출도 지속됐다.

    3분기 국내 인구 이동은 140명 순유출했으며 연령대는 20대(1133명)에서, 구·군별로는 북구(1318명)에서 순유출이 가장 많았다.

    경북 지역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광공업생산지수, 수출은 증가로 전환했다. 소비자물가지수와 고용률은 증가가 지속됐다.

    반면 실업률은 감소로 전환했고 서비스업생산지수, 소매판매액지수, 건설수주, 수입은 계속 감소했다.

    인구는 순유출로 전환돼 국내 인구 이동은 2673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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