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 김찬석 신임 상임감사. 순천농협 제공순천농협이 13일 대회의실에서 제1차 임시 대의원회를 열어 김찬석 상임감사를 선출했다.
김찬석 상임감사는 선거인수 180명 대상으로 투표수 168표 중 152표의 찬성으로 당선됐다.
상임감사는 자산총액 1조원 이상의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의무 도입된 제도며, 모집 공고 후 인사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추천을 거쳐 대의원회에서 선출되고 임기는 2024년 11월 30일~2027년 11월 29일까지 3년이다.
김찬석 상임감사 당선인은 순천 황전면 출신으로 농협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88년 합병 전 황전농협에 입사해 2019년 순천농협 서면지점장으로 퇴직해 31년 10개월간 순천농협에 재직했다.
순천농협 재직시 감사팀장, 기획감사실장 등 감사 업무를 담당했으며, 퇴직 후 2년간 농협중앙회 순회감사역을 맡는 등 감사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아왔다.
김찬석 상임감사 당선인은 "조합원의 재산보호와 경영투명성을 강화해 신뢰받는 순천농협을 구현하겠다"며 "사고예방을 위한 내부시스템 운영을 강화하고 공명정대하고 청렴한 감사업무 수행으로 건전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